작은 학교 ‘위기’가 아니라 ‘기회’

농어촌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에서도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교육부는 교육재정의 비효율성 등을 이유로 소규모 학교 통폐합의 정당성을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 진영은 소규모 학교에 대한 정부와 교육부의 경제적·정치적 논리를 반박하면서, 지역공동체 특성에 부합한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제 찬반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이런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농어촌과 원도심의 작은 학교들은 대규모 학교와 달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작은 학교의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은 어떠한 교육적 경험을 하고 있는가?

2016.03.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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