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하고 치밀한 일본의 독도 교육

‘세뇌’처럼 무서운 교육은 없다. 일본은 집요하고 치밀하게 ‘한국은 1952년부터 현재까지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위임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제안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교육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과 ‘독도 소유권 논쟁’을 하게 된다면, 일본의 주장에 요목조목 따져 ‘독도는 우리 땅’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명백하다. 우리 학생들이 일본 교과서의 독도 기술 하나하나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 이것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가장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길일 것이다.

2016.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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