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소현초(교장 배미랑)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교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독도사랑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교학생회 회의를 통해 정한 10월 생활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학습과 경험을 함께하며 독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소현초 학생회에서는 10월 생활 목표를 ‘독도를 사랑하자’로, 실천 사항으로 ‘독도에 대해 알아보기’, ‘독도 관련 미술 활동하기’, ‘독도 사랑 캠페인 참여하기’로 정하였다. 이에 4일 등교 시간에 전교학생회 대의원들이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와 독도의 날에 대해 알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하였다.
25일에는 학생자치회 예산을 활용하여 각 학급에 독도 관련 미술 활동 물품을 배부하였다. 각 학급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우리 영토임을 확인하는 학습활동을 하고, 1학년과 2학년은 독도 사랑 뱃지 만들기, 3학년부터 6학년은 독도 엽서 꾸미기 등의 미술 활동과 캠페인 활동에 직접 참여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박○○(소현초 1년) 학생은 “독도 사랑 뱃지를 꾸며서 가방에 달았어요. 부모님께 보여드리며 독도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라고 했다. 성○○(소현초 5년) 학생은 “등굣길에 실시한 독도 사랑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독도의 날을 알렸어요. 또 학생자치회 대의원회를 통해 결정된 실천 사항들을 친구들과 함께 해볼 수 있어서, 전교학생회 대의원으로서 보람이 있었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배미랑 교장은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선정한 주제와 활동을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 독도에 대해 선생님들과 공부해 보고, 미술 활동을 통하여 실천 의지를 다짐으로서 더 좋은 교육 효과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현초 학생자치회는 매월 생활 목표를 선정하고 함께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