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대상 '제20기 푸른하늘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푸른하늘지킴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대기환경을 주제로 지역 또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이론·체험교육과 자율 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시정거리 관찰·분석, 교내 주요 공간 대기질 측정 및 원인 조사, 식물의 공기정화 방법 이해에 관한 실험 등 프로젝트를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며, 필요 시 활동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푸른하늘지킴이로 선정되면 동아리별로 활동지원금 150만 원을 받으며, 활동 우수 동아리는 환경부장관상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총 5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me.go.kr/mamo)을 참고하면 알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사업설명회 영상(https://url.kr/pf835a )도 제공하고 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많은 초·중학생이 푸른하늘지킴이가 되어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기대한다.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