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용산초(교장 한영숙)는 2024년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체육 승마학교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용산초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활용하여 승마교육을 학교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정했다.
승마교육은 지역 승마시설인 김해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4월 23일부터 시작된 승마교육 활동은 전교생이 각 10회씩 20시간 참여하였다. 교육활동은 전문 승마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승마 기술을 배우는 것 외에도 말에 대한 지식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
6학년 조00 학생은 “이번 승마교육 활동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을 타보았는데, 처음에는 긴장되고 무서웠으나 점차 말과 친근해지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잊지못할 경험이었다”고 하였다.
한영숙 교장은 “용산초 학생들이 승마교육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승마교육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고,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존중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용산초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승마교육은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