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제 前 교총 부회장 국교위원 위촉

2025.03.10 13:36:06

“현장 중심 교권 확립 최선 다할 것”

손덕제(울산 농소중 교감·사진) 전 한국교총 부회장이 10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에 위촉됐다. 한국교총 추천인 손덕제 신임 국교위원의 임기는 2028년 3월 9일까지 3년이다.

 

손 국교위원은 위촉 후 “현재 국교위는 향후 10년의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성안하는 중차대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학교 현실과 교육 본질에 입각해 학생 미래를 여는 교육 비전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총 추천으로 위촉된 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그는 “교육 근본인 유·초·중등 교원 대표로 참여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철저히 현장에 입각해 교권을 확립하고,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교위은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중 교원단체 추천 몫은 2명이다.

 

손덕제 신임 국교위원 약력은 다음과 같다. ▲동아대, 대구대 특수교육대학원 졸 ▲울산서여중·울산중앙중·남창중·매곡중·외솔중 등 근무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운영처장(현) ▲교육부 학교폭력예방 컨설턴트 ▲제10대 울산교총 부회장 ▲한국교총 교권옹호기금 운영위원 ▲제38대 한국교총 부회장

 

 

엄성용 기자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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