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진행 상황 공유

2025.04.14 11:11:21

국교위 제47차 회의 개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교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 결과 및 2025년 계획(안)을 보고하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 중인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국교위는 교육 현장에서의 국가교육과정 적용 실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누적・관리한 뒤 추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교육과정 연구센터(한국교육과정평가원)와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교위는 2024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년인 초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분석・점검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초 1~4학년과 중・고 1학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계획(안)을 보고했다.

 

또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공동 전문위원장(고대혁 전 경인교대 총장, 김경근 고려대 명예교수)이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올해 1월에 구성된 이후 총 7차례의 회의와 2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 보고에 이어 전체회의에서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수립과 관련한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시대적 대전환기에 미래 변화를 대비해 향후 10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민하고, 보다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살피며, 국가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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