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고등교육연수원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수자들이 교육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AI 기반 수업설계, 디지털 도구 활용법, 통계 및 분석 도구 활용,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혁신적 교수법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등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교수자의 현장 적용 능력 강화 및 교육환경 변화에 적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디지털 강화 교수법 중심으로 “AI Teaching Shift: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교육혁신, AI Boot Camp: 연구방법&교수법 등 약 50개 과정을 개설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8월까지 운영된다.
대교협 고등교육연수원은 대입전형의 공정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입학사정관 기본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입학사정관의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실습, 평가 사례분석, 대입제도와 공정성 이슈에 대한 세미나 등 실습 및 토론 중심으로 구성되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17개 과정이 진행된다.
양오봉 회장(전북대 총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 대응, 미래 사회 선도 고등교육의 지속적 질적 성장, 투명하고 공정한 대입전형 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의 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