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능원초(교장 김은희)는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큐비코 놀이 코딩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앞장섰다. 김아영 담당교사가 주도한 이번 수업은 경기도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인 늘봄초 미래체험학습장과 연계하여 놀이형 코딩 도구인 ‘큐비코’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래밍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수업은 학생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학교의 특색 활동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코딩 큐브를 조작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재미있게 놀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꼭 하고 싶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아영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코딩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놀이처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직접 움직이고 생각하며 체득하는 학습이야말로 진짜 배움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AI·코딩 교육을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큐비코를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코딩을 통해 캐릭터를 움직이며 미션을 해결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명령대로 캐릭터가 움직일 때 정말 뿌듯했어요!”라며 코딩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은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 디지털 소양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코딩 및 인공지능(AI) 활용 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능원초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미래교육을 강화하여,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