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첫 도전 ‘크래프톤 정글’ 전원 수료

2026.02.02 09:11:58

5개월 전문가 양성 과정 통해
대학생 SW 전공자 수준 실력

 

교육부와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과정에 최초로 16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참여한 결과 지난달 29일 모든 학생이 수료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 과정은 2022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비학위 과정인 ‘소프트웨어(SW) 사관학교 정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과정은 수강자들이 교육 기간에 자기주도 학습과 팀 기반의 협업 과제를 수행하면서 대학의 SW 전공자와 유사한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목표다.

 

교수‧교과서‧수업료는 없고,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훈련 과정을 학습 지원관의 조언에 따라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기숙사 무상 제공에 24시간 개방 컴퓨터실과 분임실에서 수강자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함께 고민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간 성인 학습자들에게만 개방하던 크래프톤 정글 과정은 작년 9월 11기 때 처음으로 직업계고 재학생에게 문을 열었다. 교육과정 설명회, 온라인 입학시험과 면접을 거쳐 16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의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는 최종 발표회에서 직업계고 학생 3개 팀이 8개 성인팀과 함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크래프톤 정글 운영진들은 직업계고 학생 중 ‘한 명의 낙오자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구성원 사이의 갈등을 조기에 봉합하고 결속력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교육부와 크래프톤은 실무 협의를 통해 올해 직업계고 학생 모집 인원을 30명으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예비 소프트웨어 기술 인재들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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