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9일부터 학교도서관 정보시스템 ‘독서로’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서비스인 ‘책이음’을 연계해 정식 개통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도서관과 지역 공공도서관의 대출 이력을 통합해서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연계는 지난해 11월 14일 KERIS와 국립중앙도서관 간에 체결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KERIS는 두 시스템 간의 연계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이번 정식 개통을 통해 ‘회원정보 연계’ 및 ‘도서 대출 이력 연계’ 기능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된 학생들은 독서로 시스템 내에서도 공공도서관의 대출 기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독서로-책이음’ 서비스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 공간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보다 연속적인 독서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과 학부모는 분산되어 있던 독서 이력을 통합적으로 확인해 자녀의 독서 성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일관성 있는 독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은 공공도서관 이용 내역까지 포함된 폭넓은 독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독서 교육과 진로 지도를 제공할 수 있어 독서 교육 내실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통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학생 맞춤형 독서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독서로와 책이음 서비스의 연계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과 긴밀히 협력해 연계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