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고영선) 디지털교육연구실이 12일 만성질환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스쿨포유 시·도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담당자 및 교사 등 약 170명이 참여했다.
스쿨포유는 3개월 이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건강장애학생에게 원격수업을 제공해 학업 연속성을 보장하는 공교육 지원 사업이다. 2025년 특수교육통계 기준 건강장애학생은 총 1924명에 달하며, 지난해 스쿨포유를 통해 초등생 598명과 중등생 1029명이 진급 및 졸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초등과정 도입 이후 최근 6년간 입교생이 194% 증가하며 지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6년 스쿨포유 운영 계획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연수 참여자들은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현실을 공유하며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단순한 원격수업 제공을 넘어 ‘힐링캠프’와 ‘학부모 컨설팅’ 등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정서를 치유하는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현장 실무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안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기록 관리를 더욱 체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석한 업무 담당자는 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 관계자는 “건강 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원격수업 기반의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