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최우선 하는 교총 만들 것”

2026.06.04 11:02:17

석승하 서울교총 신임회장 인터뷰

석승하(사진) 서울교총 회장(서울원신초 교장)이 지난달 29일 임기를 시작했다. 서울교총 제40대 회장으로 당선돼 3년간 서울교총을 이끌 석 신임회장에게 계획과 포부를 물었다. 그는 “교권을 최우선으로 하며,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서울교총이 최고’라는 말을 듣겠다”고 다짐했다.

 

-어떤 부분에 주력할 예정인지.

“무엇보다 교권은 교총이 책임진다는 인식을 반드시 심을 것입니다. 현장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책임 있는 서울교총을 만들기 위해 ‘교권 원스톱 책임제’ ‘교권 SOS 현장 출동팀 구축’ 등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교권 보호 시스템을 만들 것입니다. 또 학교 공동체가 피해를 입은 선생님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교육 현장 해결 방안은.

“지금 학교는 선생님들이 교육적 관점에서 소신 있게 말하고 행동할 수 없습니다. 바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각종 민원 때문입니다. 민원은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총이 추진하는 민원 관련법 개정, 교권 5법 정비, 국가책임소송제 도입 등 현장이 요구하는 사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입니다. 교원 감축도 심각합니다. 서울은 타 시·도에 비해 정원이 더 많이 줄고 있습니다. 기초학력전담교사 정원외 배치, 행정 지원 인력 확대, 특수·다문화·위기학생 지원 교원 확대 등을 통해 적정 교원정원 수 확보를 위해 한국교총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은.

“임기 3년 동안 서울교총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평소 ‘진심을 통한다’는 말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교총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소통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학교 방문 활동을 통해 회원 의견이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확보하고, 교육감과 정례적으로 만날 것입니다. 서울교육 정책, 교권을 비롯한 모든 회원의 권익 추구로 ‘서울교총이 최고’라는 말을 들을 것입니다.”

 

 

엄성용 기자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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