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교원과 학생에게 구글의 AI 기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부산대는 6월부터 전체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 Plus'와 교육용 AI 서비스인 'Google AI Pro for Education'을 함께 제공하는 AI 기반 교육·연구 환경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기존의 생성형 AI 챗봇이나 API 연동 서비스와 달리 Gmail, Docs, Drive 등 구글의 업무 환경에 AI 기능이 직접 결합되는 'Cloud-to-AI Workspace' 형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교수와 학생들은 하나의 통합된 환경에서 학습과 연구, 문서 작성, 협업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Gemini 3.1 Pro 기반의 AI 작성 지원 기능과 NotebookLM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연구 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편집, 실시간 소스코드 디버깅 등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NotebookLM 기반 연구 인프라는 논문과 실험 데이터, 전문서적 등 개인 자료를 AI가 분석해 요약과 질의응답,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자가 보유한 자료를 바탕으로 AI와 상호작용하며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대는 이번 AI 교육환경 구축이 학생들의 AI 활용 격차를 줄이고, AI를 단순한 문답 도구가 아닌 학습과 연구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부산대는 'Gemini Academy', 'AI Literacy MOOC', 단과대학 맞춤형 'AI+X' 교육, 학내 AI 챔피언 그룹 운영 등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AI 기술이 대학 교육과 연구의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학생과 교원이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