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3~4, 중1, 고1을 ‘독서교육 집중 학년’ 지정한다. 수업과 독서 연계를 강화하고 ‘수업 중심 독서교육 선도학교’를 매년 40개씩 지정하는 등 다방면으로 독서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이와 같은 내용의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매년 1000개의 독서 연계 교과수업 교수·학습모델 공모·발굴 ‘독서로(read365.edunet.net)’ 탑재, 기존 독서교육 선도학교를 수업 중심 독서교육 모델로 전환, 초3~4, 중1, 고1 시기 ‘독서교육 집중 학년 지정’,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수업 중심 독서교육 선도학교’는 2030년까지 매년 40개교를 지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학교는 교육과정 내 독서 기반 수업 및 교과 연계 독서 프로젝트 수업을 16차시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독서교육 집중 학년’ 지정과 관련해서는 교사가 학생의 독서 성향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독서역량 진단 도구 및 독서 상담 도구 학교급별 개발이 추진된다.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사가 학생 개별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독서지도 도움자료’도 개발·안내한다.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의 경우 ‘매일 아침 10분 함께 책 읽기 운동’ 등 학교 자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중·고 1000개교로 시작해 2030년까지 전체로 확대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 플랫폼(독서로DLS)을 고도화해 인공지능(AI) 기반 도서검색 기능 도입, ‘독서로’ 기재 독서 활동 학교생활기록부(독서활동상황란)에 자동 기재, 방학 중 월 5권 이내의 전자책 대여 지원, 학부모용 ‘독서지도 도움자료’ 개발·제공, 학부모의 자녀 독서이력 확인 위한 ‘독서로’ 기능 개선, ‘독서로’와 공공도서관 시스템 연계 통한 독서 이력 통합 관리 등도 추진된다.
최신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학교도서관 운영 매뉴얼 개정 등 학교도서관 운영 업무 지원, 독서교육 선도교원 양성, 관리자 연수도 포함됐다.
또한 교육부는 학교 독서교육 정책 안정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에 나선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독서진흥 책무 조항 마련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 현행 학교도서관진흥법을 독서교육 전반의 근거 법령으로 개정하기 위한 정책연구 착수, 독서교육이 특정 교과에 국한되지 않도록 교육과정 총론 개정의 추진, 실효성 있는 독서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현황 조사 및 정책 연구, 학교 독서교육 예산 편성 근거 마련 위한 시·도교육청의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 지침’ 개정, 학교 정보공시 항목에 독서교육 관련 지표 추가 반영 등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