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삼락회가 시니어 건강복지와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교육삼락회(회장 김유성)는 21일 오전 수원시 광교역 인근 모벨릭스 교육장에서 경기도 시·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삼락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1부 업무협약식과 2부 연찬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유성 회장 인사, 김자인 모벨릭스 대표이사 인사말, 회사 소개 및 제품 시연에 이어 경기도교육삼락회와 ㈜모벨릭스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김유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삼락회원 여러분과 모벨릭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가르치고 배우며 봉사하는 우리 삼락회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업무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분야에서 활동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자인 모벨릭스 대표이사도 “먼 길까지 찾아오신 삼락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교육삼락회와 모벨릭스가 상호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충재 모벨릭스 이사는 PPT 자료를 통해 ‘4륜 전기 자전거 초·중·고 안전모빌리티 인프라 도입’과 ‘STEAM 융합 톡톡 테이블 도입’ 등을 제안했다. 참석 회원들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가진 뒤 직접 자전거 시범승차에도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시니어 건강복지 및 경기도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 두 기관은 전문성과 기술력,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지역의 시니어 생활문화 생태계 개선 및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시니어 건강생활문화 증진을 위한 전기네발자전거 생활화 산학협력 ▲경기도 내 인구소멸·낙후지역 시니어 생활문화 개선협의 세미나 공동 개최 ▲경기도 내 아파트단지 건강생활문화 거점센터, 스마트팜, 작은도서관 등의 공동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부 연찬회에서는 김종주 총장이 특강을 맡아 ‘글로벌 한국어교육원 및 국제교육 전문가 파견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경기교육삼락회와 글로벌기술교육웅지세무대학교가 협업해 삼락회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외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파견 후보자 선발-재교육-학위 취득-해외 현지 대학 교수 배치 등의 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칠 원어민 교수 초빙과 교육 전문가 파견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치화 사무국장은 경기교육삼락회 홈페이지 제작·운영 및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송문종 반딧불이 본부장은 초등 한자 중심 문해교실 교재를 소개했다.
회원들은 각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향후 삼락회의 교육·봉사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퇴직 후에도 교육자로서 지역사회와 후배 세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삼락회원들이 가진 경험과 기업의 기술력이 잘 결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찬회는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태평가 손수건 건강체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회원들은 점심식사와 티타임을 가지며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각 지역에서 더욱 왕성한 교육·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이 시니어의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은 물론, 퇴직 교육자들의 경험과 기업의 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