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대상 하지정맥류 무료검진

2006.04.11 17:38:00

5월 매주 토요일 실시…‘교사 80% 치료 필요’

서울 강남연세흉부외과는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을 맞아 한 달 동안 ‘하지정맥류’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직업 특성상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은 교사들에게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검진시간은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전화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무료 검진에 참여한 교사들은 하지정맥류 검진과 함께 ‘생활 속 예방법’, ‘다리 피로를 푸는 법’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김재영 원장은 “지난 2년간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한 결과 80%이상의 선생님이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며 “하지정맥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피부괴사나 피부염 등 합병증이 나타날 때 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청예약 및 문의=(02)556-9388.
백승호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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