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광진청소년수련관 개관

2006.06.09 17:06:00

시끄럽게 맘껏 즐기라고 ‘시끌’
문화공간, 최첨단 천체시설 갖춰…8월 본격 운영


서울시립 광진청소년수련관 ‘시끌’이 8일 개관했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떠들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란 뜻의 ‘시끌’은 천호대교북단, 5호선 광나루역에서 그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연면적 1550평에 대극장, 댄스/악기연습실 등 문화공간과 자치활동실 등 청소년공간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8월 19일 개관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시끌’은 청소년 동아리 지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놀’운영, 학교연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건전 취미활동과 자아성찰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 시설로 자동 개폐되는 천정을 갖춘 천체관측실(별오름)과 일반인 접근이 가능한 수준으로는 서울시 최대 규모인 600mm 구경의 천체망원경, 입체 천문감상시설인 천체투영실 등을 갖춘 천체과학교육시설은 초·중·고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도 디지털시설을 통해 대규모 인원이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별자리 및 천체교육, 혜성접근, 일·월식 등 우주특이현상이 있을 때마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조만간 천체 교육 및 관측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광진청소년수련관 추진단 진형우 총괄과장은 “기존 청소년 시설이 도심과 많이 떨어져 있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끌’의 개관으로 도시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청소년 자치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일방통행식 운영이 아니라 청소년이 요구하고 필요로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선 학교는 7월부터 부분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본격적 이용은 전면 운영이 시작되는 8월 이후에 가능하다.
백승호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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