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委, 독립형 의결기구 돼야”

2007.10.25 12:44:06

이명박 후보-강호봉 회장환담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한국교총과 본사가 주최한 교육정책토론회에 앞서 강호봉 전국시․도교위의장협의회장(서울시교위 의장) 등 교육위원 대표들과 환담했다.(사진)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강호봉 회장은 “지난해 12월 교육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도교위가 시․도의회의 상임위로 통합돼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교위가 독립형 의결기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는 “경제를 살리려니까 교육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교육계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다음 국회에서 다시 논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낙진 leenj@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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