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절반 이상 교육감 직선제 몰라"<충남선관위>

2008.06.02 08:50:22

충남교육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민의 절반 이상이 교육감 선거가 도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지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23일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으로 대상으로 '교육감 선거 직선제 시행 인지 여부'에 대해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56.5%가 '처음 듣는다'에 응답했으며,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43.5%에 그쳤다.

또 이번 교육감 선거에 대한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투표하겠다' 48.0%, '잘 모르겠다' 33.2%, '투표하지 않겠다' 18.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 도민들이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투표참여 의사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권자들이 교육감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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