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들, '독도교육 충분치 않다'"

2008.07.18 13:15:24

교총 초·중등교사 529명 대상 설문조사

대부분의 초등 교사들은 초등교육과정에 독도 관련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16~17일 초등교원 3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별도의 역사 관련 과목이 없는 초등교육과정에 독도 내용이 충분히 담겨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그렇다'는 응답은 4.74%에 불과했다.

교총이 중등교원 212명을 합쳐 총 5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2학기 독도 계기수업에 동참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90.2%가 '그렇다'고 답했고 '동참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08%에 불과했다.

여름 방학에 학생들에게 독도 관련 과제물을 내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미 과제로 내주었다'는 응답이 7.2%였고 '과제로 내줄 계획'이라는 응답은 48.1%에 달했으며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39.2%였다.

독도의 역사ㆍ지리 등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9.9%가 '잘 알고 있다', 28.8%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