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 한국노총 서울특별시지역본부(서울노총)는 오는 7월 30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하여, 서울노총의 교육정책 방향과 가장 부합하고, 교총 등 교육계 다수가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정택 후보를 지지키로 결정했음을 16만 조합원과 서울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밝힌다.
○ 서울시교육감은 6조원이 넘는 교육재정, 교직원 인사, 교육과정, 학교의 설치 및 폐지 등에 대한 엄청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수도 서울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실질적 내용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더 나아가 조합원 자녀들의 미래와 직결되고, 교육감에 누가 선출되는지에 따라 전 조합원의 삶과 복지의 질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 우리는 교원평가 반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 차단, 획일적 평준화를 추구하는 세력에게 우리 조합원 자녀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에 서울노총은 24일 본부장회의와 운영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오는 30일 실시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합원 자녀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서울노총의 교육정책 방향과 가장 부합하는 공정택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총의를 모았다. 우리는 학생·학부모의 학교선택권 확대 및 획일적인 평준화 정책의 보완, 학생 수준과 적성에 맞는 수준별 수업, 교원평가제 및 우수교원 지원 등 학부모 및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해 내기 위해서는 공정택 후보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한다.
○ 우리는 공정택 후보가 당선되면, 학교교육의 내실화와 공교육의 강화라는 서울시민 대다수의 여망을 실현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은 물론 서울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정책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 따라서 우리는 공정택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공정택 후보를 지지하는 범 교육계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공정택 후보의 당선을 위한 전조직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08. 7. 24
한국노총 서울특별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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