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 서울교육감 선거가 오전 6시부터 서울 시내 218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교육감 선거는 보수측의 공정택 현 서울교육감, 진보측의 주경복 건국대 교수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오차 범위내의 접전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투표율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투표율이 25%를 넘으면 공정택 후보가, 15%를 밑돌면 주경복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언론의 분석이다.
서울 선관위에 따르면 9시 현재 808만 4574명의 선거인 중 20만 7492명이 선거에 참여해, 투표율은 2.6%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3.5%(44만 5334명) ▲종로구 3.3%(13만 7390명)순으로 투표율이 높고 ▲성북구가 1.7%(37만 6828명)로 가장 낮게 나왔다.(괄호는 총선거인 수)
그 외 지역의 투표율 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구 2.5%(10만 7776명) ▲용산구 2.6%(19만 2907명) ▲성동구 2.1%(26만 1308명) ▲광진구 2.6%(29만 9202명) ▲동대문구 2.2%(30만 3743명) ▲중랑구 2.0%(34만 148명) ▲강북구 2.4%(27만 6245명) ▲도봉구 3.0%(29만 3984명) ▲노원구 3.1%(46만 7413명) ▲은평구 2.4%(35만 8247명) ▲서대문구 2.6%(27만 4780명) ▲마포구 2.9%(31만 5729명) ▲양천구 2.4%(37만 9031명) ▲강서구 2.4%(44만 8653명) ▲구로구 2.2%(33만 5018명) 금천구 2.2%(19만 6710명) ▲영등포구 2.8%(32만 7248명) ▲동작구 2.9%(32만 6014명) ▲관악구 2.1%(44만 2616명) ▲서초구 3.0%(32만 481명) ▲송파구 2.6%(49만 3217명) ▲강동구 2.6%(36만 455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