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에서부터 최신가요까지 국악으로 연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가 오는 5월 1~10일(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로봇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시작, 매년 레퍼토리를 바꾸는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가 올해에는 판소리로만 노래를 할 줄 아는 아이 ‘강이’와 최신가요에 빠삭한 ‘산이’가 로봇친구 ‘세로피’와 우리 소리를 배우는 내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진도아리랑’, ‘우리집에 왜 왔니’와 같은 민요, 전래동요에서부터 가요 ‘GEE’, ‘대박이야’,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파라다이스’까지 21곡의 음악을 국립국악관혁악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CJ문화재단의 후원으로 3만원의 으뜸석을 2만원에, 2만원 버금석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족패키지(으뜸석)는 2인 3만6천원, 4인 7만2천원으로 할인한다. 문의:02-2280-4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