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사회,공학계열 진학 늘어

2001.07.23 00:00:00

성적이 좋은 여고생이 사회.공학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전국 154개 고교의 96∼2000년동안 상위권(문화 2.5%,
이과 5%) 여학생 6천400여명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진학결과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직능원이 18일 내놓은 `최근 5년간 우수 여학생의 고등교육기관 진학추이 연구'에 따르면 문과 여학생의 경우 인문계열 학과 진학비율이 96년
41.2%에서 2000년에는 35.6%로 5년 사이 5.6%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사회계열은 96년 31.0%에서 2000년 35.7%로
4.7% 포인트 늘어났으며 문과생이 잘 진학하지 않는 공학계열 진학비율도 96년 0.2%에서 2000년 0.6%, 의약계열은 0.4%에서
2.5%로 껑충 뛰었다.
이과 여학생의 경우 기초학문 분야인 이학계 진학비율이 96년 34.9%에서 2000년 31.2%로 5년사이 3.7% 포인트 감소한 반면
공학계열은 96년 22.5%에서 2000년 25.9%로 3.4% 포인트 늘어났다.
직능원은 "이런 경향은 남녀 학생을 불문하고 취업가능성이 높은 계열을 선호하는 일반적인 경향에 따른 것이나 아직까지도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사회.공학계열 진학률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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