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김광환)가 오는 3월부터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2012 청소년 장애인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소년장애인식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장애인을 올바로 이해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며 함께 일하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가 2008년부터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 방문 장애 이해 교육(2교시 이내)과 장애 이해 아카데미(장애 체험 프로그램)로 구성돼 있으며 협회는 교육용 장애인식 개선 애니메이션 영상 CD도 신청하는 학교에 한해 무료로 배포한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관계자는 “올해 교육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54%나 향상됐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장애인식 프로그램에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프로그램별로 3월부터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기획관리팀(02-754-38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