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은 과학 한국의 미래

2005.09.17 10:43:00


과학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실험실의 불은 밤늦도록 꺼지지 않습니다. 이공계 기피 현상이 확대되면서 과학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래부터 이공계 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힘들게 공부한 만큼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이공계의 열악한 현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공계 대학 진학에 망설이는 경향이 있느나 최근들어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몇몇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에 자극받아서 그런지 점차 이공계와 순수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학경시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과학선생님들도 퇴근을 미룬 채 학생지도에 여념이 없답니다.
최진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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