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래 첫 서울대 의대 합격

2005.12.26 08:28:00

지난 21일(수요일) 오후 6시. 교무실 모든 선생님의 눈과 귀는 본교 재학중인 ‘이신애(자연계)양의 서울대학교 합격자 발표에 집중되었다. 잠시 뒤, 인터넷으로 합격 여부를 확인한 담임 선생님의 우렁찬 한마디 “합격입니다”라는 소리가 나자마자 교무실의 모든 선생님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울렸다.

무엇보다 개교 17년만에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의예과)’에 합격을 하여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합격증’을 들고 교장 선생님은 그동안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주인공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신애 양은 본교 장학생으로 입학(2003년)하여 지금까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도 동시에 합격한 이양은 과학과목과 영어과목에 관심이 많았으며 ‘본인의 영광이 곧 모교의 영광’이라며 합격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을 믿어 준 본교 선생님들과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늘(12월 24일)부터 시작된 정시모집에서 모든 아이들이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있기만을 간절히 기도해 본다.
김환희 강릉문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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