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럼 붉은 꽃

2007.08.02 21:18:00


교정 곳곳에 칸나가 화촉을 밝혔어요.
칸나를 바라보는 아이들 얼굴까지 붉습니다.

다음은 '칸나'가 탄생한 유래랍니다.

부처를 시기하던 악마 데와다트는 부처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부처를 향해 힘껏 바위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바위는 밑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점점 작아지더니 부처의 발목에 부딪혔습니다.
부처의 발목엔 작은 상처가 생겼고, 그 상처에서 피가 나와 땅에 스며들었습니다.
그러자 곧 부처의 주위에는 피처럼 붉고, 불빛처럼 밝은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꽃이 바로 칸나랍니다.



김동수 교사/수필가/여행작가/시민기자/EBS Q&A교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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