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초등교장협의회 수원하계연수회

2008.07.26 17:57:00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한국초등교육”이라는 주제로 제50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7월 24일~26일까지 경기도초등교장회 주관으로 수원에서 개최 되었다.

첫날일정은 선진학교 탐방으로 정보화(한일초) 영어체험(대평초) 예절도서관(팔달초) 화성행궁(신풍초) 생활영어(신성초) 역사관(영화초) 문화축제(고현초) 전통문화(안룡초) 독서교육(송림초) 방과후학교(태장초)에서 공개를 하였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문화공연과 학술세미나가 있었다. 문화공연은 국악합주단과 교원합창단의 연주가 있었고,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인 여행가 한비야 씨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있었다.
본행사가 있었던 둘째 날은 9시까지 등록을 마치고 식전공개행사로 독무와 교원 리코더공연이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관심을 끌었다.
기조 강연으로 “내 권리는 내가 지킨다.” 라는 주제로 진형혜 변호사가 나와 법을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교장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설명해주어 많은 박수를 받고 공감하였다.


하계연수회의 하이라이트인 연수회 개막이 선언되면서 축하테이프가 천정에서 날렸고 줄을 타고 날아간 불꽃이 연수회 주제가 선명한 현수막이 공개될 때는 5천여 명의 회원과 내빈석에서 울려 퍼진 우렁찬 박수갈채가 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구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한다음 함성억 경기도 초등교장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동래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의 환영사,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격려사, 수원시장, 한국교총회장, 경기교육위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근 일본 정부의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영유권 주장 명기 강행에 대한 성명서 낭독이 있었고 끝으로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원일동이 채택한 5개항의 결의문낭독이 체육관을 떠나가도록 울려 퍼졌다.




오후에는 16개 시도별로 점심식사와 함께 토의가 진행 되었고 지역별로 경기도 및 수원시의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행궁 등 교육문화답사가 26일까지 진행되어 반세기를 맞이하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찬재 (전)충주 달천초등학교 교장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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