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청소년 고민은 1388전화로 해결

2008.07.27 17:10:00


보건복지가족부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1388로 전화하면 자원봉사, 현장체험 및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학기 중 시간에 쫓겨 할 수 없었던 성격검사, 진로 및 학습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은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전국 14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청소년 지원 서비스로서,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이나 선생님, 이웃 등 누구나 국번없이 1388(이동전화 : 지역번호+1388)로 전화를 걸어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고민 상담 △폭력․가출․학대 등 위험시 긴급구조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청소년문화의 주 생활공간이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의사소통방법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상담서비스인 모바일 문자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 이용고객의 경우 휴대폰에서 #1388로 문자를 보내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상반기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 이용자가 총 15만여명(하루 평균 866건)에 달하여 2005년 서비스 시작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용실적은 15만 7,595건(하루 평균 86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0만 8,011건에 비해 43% 증가했으며, 이는 2005년 1388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 이용실적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0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2,653건, 경남 20,678건, 부산 11,995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분야별로는 일탈 및 비행 13.9%, 학업 및 진로 9.9%, 가족 7.7%, 성 6.9% 순이었다. 이용시간별로는 주간 12만 2,149건, 야간 3만 5,446건이었으며, 특히, 1388전화로 연결된 긴급구조는 주간 81건, 야간 256건으로 나타나 긴급구조의 경우 야간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화상담을 함으로써 그때 그때의 생생한 느낌을 알아 상담이 가능하고, 인터넷에 가입할 필요도 없이 즉각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업과 진로가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지역별로 많은 차이가 나고 있었다. 청소년들이 많은 활용을 하도록 교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여야 하겠다.
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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