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 지역사회가 하나 된 화합과 축제의 장

2008.10.29 09:46:00









인천만수고등학교(교장 조명휘)는 10.28일 나근형교육감과 전년성 시교위 의장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대강당에서 개교기념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행사가 있었는데 2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 호흡을 맞춘 기념축가와 학생들이 준비한 동아리발표회 등은 교사와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개교기념식의 의미를 더욱 빛내게 했다.

또한, 교정과 대강당 곳곳에는 그 동안의 교육활동을 보여주는 시화와 미술 전시품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쓴 서평과 영화평 등도 전시되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읽어낼 수 있었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도 남달랐는데 중앙현관 앞에는 도자기 공예, 한지공예, 서예, 퀼트, 자수, 종이접기 등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심을 갖게 했는데 지역주민 김순희 씨는 ‘학교행사에 내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나도 학교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애착이 간다’라고 말하며 행사의 참여를 반겼다.

또한, 이번 개교기념행사는 도서관 ‘규빈관(奎彬舘)’ 이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을 함께하는 자리로써 그 의미가 컷는데 ‘규빈관(奎彬舘)’은 시교육청과 남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것으로 231㎡(교실 3.5칸)의 규모에 최신식 컴퓨터 11대, 무선네트워크, 48석의 모둠좌석, 1만여 권이 수용 가능한 서가 등이 설치되어 편리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온돌마루와 붙박이 소파를 넉넉히 마련해 학생들의 문화공간이며 쉼터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은 개교축하와 더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도서관 등 시설을 완비하고 개교를 준비한 학교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학교를 믿고 지지해 준 학부모님들의 애정에 감사한다”며 인천만수고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조명휘 교장은 ‘Fly to the future라는 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미래와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건강인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인천만수고의 비상과 발전을 다짐했다.
유준우 지방별정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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