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발표된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과 관련, 관계 부처의 17개 신성장동력 산업 추진에 필요한 인재양성 종합대책으로 '신성장동력 인력양성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번 인력양성계획에 따라 4대 중점추진 과제를 마련, 관계되는 부처 인력양성 사업의 기반 체제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4대 과제중 초중고교 교육과 관련된 것은 녹색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까지 녹색성장 연구를 위한 47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초중등 교육과정에서의 '녹색 커리큘럼'을 개발하기로 했다.
초·중등에서의 녹색 커리큘럼 등 개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아 학교교육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알아보자. 먼저 그 추진배경은 녹색성장 교육 내실화와 녹색성장 확산에 기여를 위해 학생과 교사들의 녹색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해증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녹색성장 연구학교 지정·운영하여 교수·학습 과정안 및 방법 등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녹색성장 관련 현직교원 직무 및 자격연수를 실시한다. 과제목표로는 녹색성장 연구학교 47개교(’13년) 지정 운영하고 매년 10,000명의 녹생성장 관련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추진전략 및 방안으로는 연구학교 운영 및 교원연수 현황에 대한 지속적 실태를 점검하는데 연구학교 설명회, 보고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녹색성장관련 연구과정 개설 및 교원참여 확대를 권장한다.
’연도별 추진계획을 보면 09년에는 녹색성장 연구학교 지정·운영, 교원연수 이수실적 점검(매년 9월)하며, ’10년에는 교원연수 차년도 계획 점검(매년 2월)하며, ’11년에는 47개교 녹색성장 연구학교 지정·운영하며 ’12년이후에는 녹색성장 연구학교 평가·보완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학생과 교사에 대한 교육이 강조될 것에 대비하여 일선 학교에서는 지금부터라도 녹생성장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에 대하여 미리 준비를 하여야 하겠다.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녹색생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어야 하겠다. 학교에서 서머타임과 탄소캐쉬백 등의 녹색생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다.
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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