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기 교육행정 지도자 과정 수료식 가져

2009.06.15 07:09:00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여 14주간의 지도자 과정을 마친 중등학교 교장 42명은 수료식에 참석하면서 상호간 축하의 악수를 나누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연수를 마치게 됨을 자축하였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제96기 교육행정지도자 과정 수료식이 6월 12일(금) 11:30 연수원에서 열렸다. 김계현 연수원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연수 중 국외교육연수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연수였으며 여러분들의 학구적인 분위기는 정말 진지했다"고 격려하면서 " 각 시도에서 중요한 일을 맡기를 바란다.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교육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조영달 사범대학장은 박항구 학생부처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진정한 교육자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교육 인생의 대미를 장식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필도 회장(한국교육행정연수회)도 축사에서 "교육정책은 변해도 교장의 역할과 리더십은 변하지 않는다"며 "배운 내용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고 대한민국 교육 선도자로서 자부심을 갖자"고 당부하였다.

제96기 교육행정지도자 과정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출석연수 10주, 원격자율연수 2주, 국외교육연수 2주로 구성된 총 600시간의 연수를 끝마쳤다. 특히 국외교육연수 8박 10일간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독일의 선진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우리의 교육과 비교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전에는 분임별로 현장교육탐구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분임벌 발표주제는 "위기 학생 지도관리를 위한 Wee Class 활용방안 모색"(1분임), "글로컬 시대의 단위학교 중심 다문화 역량교육을 위한 기초연구"(2분임), "중등학교 학교평가의 실태와 개선방안"(3분임), "학교 분쟁 유형에 따른 학교 위기 관리 방안"(4분임), "중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의 운영실태와 개선 방안"(5분임)이다.

이 연수 과정은 196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작년 95기까지 3,800여 명의 교육지도자가 배출되어 현재 각 시도에서 교육감, 장학관, 연구관, 교장, 교육위원으로 600여명이 재직하고 있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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