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진로직업박람회를 활용합시다

2009.12.06 21:15:00



교육과학기술부와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Design your Future !"라는 슬로건으로 『2009 진로․직업 박람회』가 2009. 12. 7(월) ~ 12. 9(수), 3일간 한국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 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학 학과선택을 앞두고 있는 고3수험생, 인문계 및 전문계 고등학생, 중학생, 교사, 진로교육담당자,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진로선택을 앞둔 청소년(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직업(취업) 동향을 파악하여 학과 및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며 특히 고3 수험생들이 입시시험 직후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고민을 할 때이므로 적성, 학과, 직업 등 진로와 관련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분야별 50여개의 직업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생동감 넘치는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학과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학과, 직업, 취업 등 진로 관련 콘텐츠를 One-Stop으로 얻을 수 있다.

그 구성내용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자기이해관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과 학과를 알려 주는 무료 심리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 후 즉시 결과를 출력하여 검사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별도의 세미나 룸에서 검사 및 컨설팅 실시)을 들을 수 있다. 제공 서비스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청소년 직업흥미검사’(30분 소요), 와이즈멘토의 ‘학과계열검사’(40분 소요)이다.

다음은 테마별 진로/직업정보관(직업체험관)이다. 슬로건인 "Design your Future !"의 “Design”으로 테마별 직업체험관을 구성하였다.

Dream은 전시장 입구의 Mission "Find your Dream“zone으로 진로/직업 관련 자료 배치 및 요약 핸드북 배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과별 주요 진출직업을 담은 소책자, 박람회 리플렛, Job Map, 기념품(비닐파일 등) 등을 배포한다.

두 번째인 Enjoysms에서는  문화, 미디어, 개인서비스 관련 직업 및 학과(만화가, PD, 기자, 헤어디자이너, 바리스타 등)를 다룬다.

세 번째, Social에서는  공공서비스, 의료/보건/사회복지 관련 직업 및 학과(소방관, 응급구조사, 물리치료사, 과학수사대 등)을 다룬다.

네 번째인 Intelligence에서는 전기/전자/정보통신, 금융관련 직업 및 학과(로봇공학기술자, 전자공학기술자, 항공기조종사 등)을 다룬다.

다섯 번재인 Global & Future에서는 해외 유망직업 및 미래 신성장동력 직업을 소개한다. 여섯 번쩨인 New는 이색직업(Jobs in Media) 및 이색학과를 소개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만나고 싶은 직업인, 청소년 진로 전문가 특강, 직업진로지도 세미나 등, 직업퀴즈대회, 비보이공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가 갖는 의미는 다음 몇가지와 같다.

첫째, 교육과학기술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과거 각 부처가 단독으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교과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둘째, 12월 8일 수능점수결과를 받고 대학학과를 선택하여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될것이다. 수험생들이 원서를 작성하기 이전에 박람회를  방문하여 직업흥미검사와 학과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다.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를 졸업하면 어떤 전공을 가질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학과별 주요 진출직업을 담은 소책자를 받아 전공선택에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것은 대학입시박람회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다.

세째, 해외 유망직업 및 미래 신성장동력 직업을 참고하여 지금 당장이 아닌 10년후를 직업세계가 어떻게 변화할것이고 이에 대비하자면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진로직업박람회에 학교 당국자나 학부모, 학생들의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 
이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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