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한 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취학 전 아동과 예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책읽기 그림읽기, 색종이로 도형접기, 쪼물조물 점핑으로 가족과의 유대감 형성 및 한국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 및 사회성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의 호응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로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한국가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일원이라는 공동체의식을 형성하여 사회통합과 계층 간의 교육격차해소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2월 11일부터 전화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앙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 032-420-84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중앙도서관에서는 일반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