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학습 코칭 어떻게 할까?

2011.07.01 11:37:00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세 가지 특징은 강한 지적 호기심, 강한 집중력, 강한 지구력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서호중 학부모 평생교육 강사로 나온 채찬석 교장(부천 소사중)은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비결은 없다는 뜻으로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적합하고 효과적인 학습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호중(교장 이영관)은 30일 기말고사 감독을 나온 학부모 보람교사와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주도적 학습을 위한 학습 코칭'을 주제로 보건교육실에서 평생교육 특강 시간을 가졌다.

채 교장은 성공한 사람을 '전문가, 권위자이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 사람'이라고 정의 내리면서 부지런하고 지속성이 있으며 창의적인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했다.

자녀의 지적 호기심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질문하기, 동기유발, 인정, 보상, 칭찬, 성취감 체험, 자성예언, 태몽 신화 등을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자기주도학습법으로는 석차나 점수 등의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학습 전략을 실행하고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검증 방법으로는 도달도 평가, 미달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 등을 제시하였다.

채 교장은 끝으로 가정에서 엄부자모의 역할을 부모가 나누어 맡아야 하는데 아버지는 엄격함으로써 태만과 방종을 제어하고 어머니는 자애로움으로 도전과 용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녀의 장점을 발견해 꿈을 심어주고 피그말리온 효과를 거두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스스로를 '교육에서 자아실현을 꿈꾸는 교육수필가'라고 소개한 채 교장은 초원장학회 인천지회장과 군포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있었던 학부모 평생교육 특강 장면을 스케치해 본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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