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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 동아리 운영,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상 정립
도하초(학교장 최병석)는 26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 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과 급우들간에 우정·사랑을 나누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교생 57명이 무학년 형제자매로 결연을 하는 ‘도하죽마고우 결연식’을 개최했다.
도하초의 ‘도하죽마고우 결연식’은 전교생들이 학년 구분 없이 더불어 생활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무학년 형제자매 투게더 운동으로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 하도록 하여 학교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학습활동에서도 도움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또한 사제지간에는 양부모 맺기를 통해 더욱 긴밀하고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도하초의 학생 동아리인 ‘도하죽마고우’ 활동은 무학년으로 학년 간, 마을별 수직적으로 총 8개 조로 조직 운영되며 조별로 교사 1명씩 결연을 맺어 활동하게 되는데 조별 지도교사는 양부모 결연을 맺어 부모와 같은 역할을 대행하게 된다. 또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회원 간에 학습, 독서활동, 놀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팀원 간에 협동을 중진하며 운영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창의적 체험활동시간과 주말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며 활동 내용이 우수한 조는 학기별로 학교장이 시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시절 우정, 사랑을 키우기 위해 죽마고우 동아리 출범식을 주관한 최병석 교장은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인 현안이 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과 초등학교 시절 가져보아야 할 우정, 사랑을 실천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바른 품성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죽마고우 동아리 출범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지도에 주력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