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여주 금당초(교장 김한석)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배움, 나눔, 꿈이 샘솟는 황금 연못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사랑과 효도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찾아가는 어버이날 효도 서비스 행사가 그것이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금당초에서 3년전부터 지속하고 있는 효도 체험 행사로 어린이들은 오전에 모둠별로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릴 화전과 쑥 버무리를 준비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예쁜 카네이션을 만들어 학교 인근의 5개 마을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 뵙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보여드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효행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께서는 도시에 살고 있는 자식보다도 낫다고 하시며 학생들을 칭찬해 주셨으며 아이들의 재롱을 보시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금당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어른에 대한 효에 대한 바른 인식과 함께 나도 사랑과 효도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 마음 뿌듯해 했으며 좋아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며 바른 인성을 키워 나갈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금당초에서는 학생회의 주도로 알뜰시장, 바자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어린이로 커 나가도록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