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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읽고하는 독서토론과 미니골든벨-
도하초(교장 최병석)에서는 24일 3~6학년에 걸쳐 독서토론이 이루어졌다. 다독이 아닌 정독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꼼꼼한 독서 습관 형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 교사와 함께 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연대감을 형성하는 효과를 목적으로 하였다.
이 행사를 위해 미리 수준에 따라 선별된 학년별 도서를 교사와 학생이 모두 일정기간에 걸쳐읽었다. 학급 상황에 맞추어 선정도서를 세세히 정독하도록 미리 안내하였고, 오늘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의 내용에 대해 자유로이 토론하며, 정한 범위 내에서 교사가 등위를 가릴 수 있을 정도의 문제를 내어 맞추도록 했다. 골든벨 형식 또는 학습지를 제공하여 풀이하는 형식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3학년은 ‘한눈팔기대장, 지우’, 4학년은 ‘세상을 다스린 아이들’ ,5학년은 ‘금단현상‘, 6학년은 ‘내가 훔치고 싶은 것’ 을 지정도서로 하여 그동안 교사와 학생이 읽어온 것을 바탕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학년의 수준에 맞는 토론주제와 함께 골든벨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서로의 주장과 근거를 공유하면서 폭넓은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이 학교 최병석 교장은 “이런 행사를 꾸준히 분기별로 진행하여 토론을 통한 깊이 있는 종합적 사고력 신장을 거두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들여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교사들과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