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에서 실시된 인성교육 지도자 연수회와 학부모 교육
지난 11월 15일, 16일 이틀간에 장흥초(교장 김철전)에서는 전남 인성교육실천협의회 주최 인성교육 지도자 연수회가 있었고, 장흥초등학교 주최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이 있었다. 인성교육 지도자 연수회에는 도내 전,현직 교장(원장) 선생님을 비롯해 교육 전문직 등(40여명)이 참여하였고 학부모 교육은 장흥초등학교 학부모는 물론 인근학교 학부모가 다수 참여(200여명)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를 위해 ‘한달에 한가지 새습관을 기르자’의 저자 전 삼보컴퓨터회장이었던 이용태 박사님이 ‘내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이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이날 학부모 교육 내용은 이용태 박사님이 인성교육을 위한 방법으로 ‘1-1-6’ 단계와 ‘1-3-10’ 인생헌장을 강조했는데, “1-1-6은 한 달에 한 시간 6단계로 실천하라는 것이다. 한 달에 한 시간만 인성교육에 투자해라. 가족들이 모여 교훈과 관련된 재미있는 얘기를 읽고, 각자 소감이나 경험을 나누면서 그달에 실천할 일을 정해 습관을 몸에 배게 하자는 것이다. 한 달에 한 가지 습관을 기르면 1년에 12가지 습관이 생긴다. 또, 1-3-10은 한 가지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남과 나, 일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3가지씩 원칙을 세우고 여기에 효도를 추가해서 10가지 덕목을 실천하라는 의미다. 사춘기 아이들이 방황하고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자살하는 게 인생의 큰 목표가 없거나 갑자기 인생 목표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답을 찾게 된다.” 고 하였다. 이 날 교육에 참석했던 학부모는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족회의를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6시에 실시 할 것이다.”라며 구체적으로 배운 내용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또, 장흥초등학교에서 이틀간 진행된 인성교육 지도자 연수회는 이용태 박사님의 강의가 있었고 저녁에는 장흥 우드랜드에서 숲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으며 장흥 천문과학관에서 별자리 관측을 하기도 하였다. 이 연수에 참여했던 교장 선생님 한분은 “이용태 박사님이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확산 보급되어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실시되어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이 없는 명랑한 학교 즐거운 교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남 인성교육실천협의회 조춘기 회장은 “이용태 박사님의 저서 ‘한 달에 한 가지 새 습관을 기르자’에는 인성교육의 지도내용은 물론 지도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이 방법으로 지도한 서울, 부산, 대구 등 지역에서 많은 효과가 있었다기에 우리 전남 학생들의 인성교육 지도를 위해서 이번 연수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인성교육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지도하느냐의 지도방법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방법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다.”고 지도방법과 실천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