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내가 해줄게." " 그래, 이것 좀 도와줘." 서로 돕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정겹다.
김포 통진초(교장 이근래) 4,5,6학년 학생들은 11일, 12일 1박 2일간의 수련활동을 여주 리치빌 수련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수련활동은 다양한 경험과 리더쉽, 인성을 기르고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실시되었는데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다양한 팀별 활동, 게임, 서바이벌 경기등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더 큰 내가 되기 위한 좋은 경험을 하였다.
최근 학교 폭력 및 왕따 등으로 다양한 문제가 학교에서 발생되고 있다. 좁은 교실에서 주입식 교육을 받다 보면 학생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 의미에서 야외에서의 1박2일 수련활동은 더욱 의미가 있다.
수련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동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수련활동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효과적이다. 김포 통진초는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리더쉽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련활동 전 과정에 도입하여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워주고 리더쉽을 기르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진초 교사들은 현재 체육교과 연구년을 수행하고 있는 이준호 교사(여주 금당초)와 함께 초등 체육과 인문적 체육교육에 관한 연수와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교육을 위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친구와 함께 어울리고 신나게 웃고 기분좋게 즐기는 모습이 우리가, 사회가, 국가가 원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일 것이 틀림없다. 그런 의미에서 통진초의 수련활동은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 분명하다.
또한 통진초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창의경영학교로도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체험학습장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는 훌륭한 학교가 되고 있다. 앞으로 통진 초등학교의 멋진 활동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