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재에서 가까운 둘리공원과 솔향공원

2013.04.25 19:57:00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아기공룡 둘리. 오랜 세월 사랑받아 친근감이 느껴지는 컨텐츠이다. 열두 구비길 말티재에서 가까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도로변에 둘리공원이 있다.







‘둘리의 숲속여행’은 규모가 크지 않은 공간에 둘리에 관한 테마를 바탕으로 꾸며 입구부터 재미있는 표정의 등장인물들을 만난다. 둘리의 캐릭터가 숲길을 따라 전시돼 둘리를 비롯한 각각의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기에도 좋다.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을 표현한 각각의 테마들은 비행기를 타고 표류하는 둘리, 악어에 쫓겨 나무 위로 올라간 둘리, 나무의자에 앉아 큰 소리로 웃는 것을 경고하는 둘리 등 여러 가지다. 규모가 작은 미로 찾기 악마의 미로와 아이들이 곤충처럼 생긴 놀이기구 속을 지나는 우주 괴물창자, 한번 빠지면 천년 동안 못 나온다는 천년의 모래 늪도 있다.

정이품송과 속리산국립공원 가는 길목이고, 솔향공원의 소나무홍보전시관과 도깨비공원이 이웃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 장소로 좋다.


소나무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느낌이 부드럽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로 우리의 민족성을 사철 푸른 소나무에 비유한다. 솔향공원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과 정부인송, 세계적 희귀목인 황금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보은군에서 소나무를 주제로 조성한 공원이다. 홍보전시관의 전시실에서 의식주, 생활, 문화와 역사에 등장하는 소나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도깨비공원은 도깨비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열려라 뚝딱, 도깨비 집, 뛰어보자 팔짝, 도깨비밴드, 효자도깨비 등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비상한 힘과 재주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의 도깨비들을 만날 수 있다.
변종만 상당초등학교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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