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다. 한 주간이지만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에서 벗어나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낸다.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2013년 한 해를 반성하고 2014년 새해를 계획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있어야 할 것이 많다. 그 중 나폴레옹 힐이 말한 것처럼 성공한 사람, 꿈을 이룬 사람들의 특징인 여섯 가지를 지니면 꿈을 이루는 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자기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은 분명 자기를 통해 사회에, 세계에 이바지할 인물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나를 통해 나라가 발전하고 경제가 부흥하며 나를 통해 내가 꿈꾸는 분야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에 가득차야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학업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는 창의력을 가지는 것이다. 창의적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자는 성공할 수 있다. 꿈을 이룰 수가 있다. 생각이 늘 새로워야 하고 늘 어린애들처럼 호기심에 가득차야 한다. 나의 생각이 새로워지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영국인이 세 가지를 가지고 먹고 산다고 한다. 그 중의 하나가 두뇌이다. 특별한 자원이 없으니 머리가 뛰어나야 한다. 영국과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것도 비슷하고 국토의 넓이도 비슷하다. 그들은 두뇌를 통해 경제를 부흥시키고 부강한 나라로 세워나간다. 우리도 우리의 두뇌로 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세워나가야 하겠다.
그리고 위대한 상상력을 가진 자는 성공한다. 위대한 상상력을 가지면 위대한 소설도 쓸 수 있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인해 삶의 폭은 더 넓어진다. 세계의 어느 곳이라도 나아갈 수 있고 그곳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성공의 날개를 달려면 상상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살인자’라는 소설은 자기의 대표작에 해당되는데, 두 명의 살인청부업자인 앨과 맥스가 식당에 와서 옛 권투선수인 ‘오울 앤드슨’을 죽이려고 한다. 왜 죽이려고 하는 내용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오직 상상력을 동원해 죽이게 된 동기 등을 밝히는 것이 영화로 나오고 있고 이 영화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상상력이 뛰어나면 영화업계에서도 소설의 내용에 관한 상상력으로도 성공을 할 수 있다. 모든 분야에서도 그렇다. 위대한 상상력, 풍부한 상상력, 끊임없는 상상력을 가지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된다.
네 번째가 ‘열심’이 있는 사람이 성공했다. 열심히 살려는 사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 열심히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자기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다. 학생들은 무엇보다 공부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비결이다. 환경 탓하지 말고, 각종 핑계 늘어놓지 말고 오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2013년 한 해 동안 그러하지 못했으면 새해에는 열심히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성공자의 특징 중 하나는 자기 훈련(자기 연단)이 있는 자이다. 자기의 훈련이 없으면 꿈을 이룰 수 없다. 체력관리, 집중력 관리, 정신력 관리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자는 성공하였다. 겨울 방학 체력단련, 정신집중 훈련, 각오와 결심이 있는 자는 꿈을 이룰 수 있다.
여섯 번째 성공한 자의 특징은 집중적 노력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꿈, 위대한 꿈, 가치있는 꿈을 가졌다 해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면 꿈을 이룰 수 없다. 한 가지의 목표가 세워지면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치타’라는 동물을 좋아한다. 이는 동물 중 가장 빨리 달리는 동물이라고 한다. 덩치가 크지도 않다. 이 동물의 특징 중 하나가 먹이사냥을 할 때 처음 목표를 세웠던 이외의 동물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오직 그 목표물을 향해서 달리고 달린다. 그리고는 반드시 이룬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쉬지 않는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반드시 이룬다.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고 여섯 가지의 특징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새해엔 꿈을 이루는 모든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꿈을 향해 달려보자. 백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