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개혁포럼 이모저모] 1. 교실수업개선의 꽃을 피우다.

2014.04.01 09:00:00

"back to the basic"을 강조하며 창립된 새교육 개혁포럼(상임공동대표 안양옥)이 한국교원대(총장 김주성)와 공동으로 2014년 2월 18일 2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교육 기본으로 돌아가 교육자 중심의 교육을 다시 재건해야 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신학기, 수업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내용의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최고의 공부법인 '하브루타'와 '루브릭을 활용한 평가방법 개선', '거꾸로 교실(Flipped Classroom)을 통한 교실혁명'등의 다양한 수업방법 개선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 | 이효상


안양옥 새교육개혁포럼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이자리가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교실수업 개선의 단초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인성중심 수업, 핵심역량을 키우는 융합형 수업 등 최신 트렌드 수업방법들이 교원들의 수업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주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장 역시 “21세기 한국 사회는 ‘빠른 추격형(fast follower)’에서 ‘창조적 선도형(first mover)’사회로 바뀌어야 되고, 교육 역시 창조 사회에 어울리는 창조교육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특강에서 조윤경 이화여대 교수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섞이고 통하여 전혀 새로운 하나로 탄생하는 ‘융합’은 우리를 또 다른 창조의 세계로 이끌 뿐 아니라, 양극단에 치우친 편협한 시각으로 인한갈등을 해결해주는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며 융합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수업,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원춘 교사(안산 성호중 수석교사/건국대겸임교수)는 “교과서 내용만 전달하면서 진도만 나가는 ‘진돗개’교사가 많은 수업환경에서는 수업혁명을 이룰 수 없다”며 교사가 변해야 학생이 변하고 학교가 변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찬필 KBS PD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21세기 교육혁명-미래교실을 찾아서(가제)의 방송기획 및 내용을 소개해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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