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리말’ 청소년연극제 열린다

2017.03.27 09:00:00

중‧고교생 대상…연극 통한 바른 언어문화 확산 목적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안녕! 우리말’ 청소년연극제가 열린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총‧한국교사연극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올해로 4회째다. 

이번 연극제는 ‘올바른 우리말 사용 및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이 주제로 연극과 언어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교 연극동아리와 연극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도교사 1인이 함께 참가해야 하며 타 연극제(대회)에서 입상한 적 없는 창작극을 출품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면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제출 서류와 유의사항을 확인한 후, 6월 30일까지 참가신청서, 출품계획서를 이메일(kfta11@kfta.or.kr)로 제출(1차 접수)하면 된다. 이어 2차 접수는 8월 30일까지로 서약서, 연극대본 3부, 독회 형태의 동영상 파일(10분)을 우편(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교총 교원연수국 청소년연극제 담당자 앞)으로 제출내면 된다.

2차 접수 자료를 심사해 본선 진출 12개 팀을 선정하며 10~12월 학교 별로 방문해 공연 공개심사를 진행한다. 으뜸상(1팀), 버금상(2팀), 보람상(4팀), 아름상(5팀) 및 지도교사상(1인) 등을 가려 으뜸상에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지도교사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 등이 주어진다. 

신정기 교원연수국장은 “매년 학교 방문 공연심사에는 교육가족, 주민들이 객석을 메우는 등 열기가 뜨겁다”며 “우리 말의 소중함과 바른 언어사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570-5662(교총 교원연수국) 
     
 
조성철 chosc@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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