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인문학 강좌

2017.04.28 14:37:40

 

순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4월 인문학 강좌가 27일 오전 7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렸다. 강사로 다양한 직장 경험을 한 손영화 교수(계명대 심리학과)가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1시간 반동안 강의를 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네트워크 시대이다. 사람은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이 관계를 잘 가져야 인생이 행복하다. 사람의 일상을 일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관계가 어려우면 직장에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하게 된다.


직업은 생계 유지 수단이며, 직장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삶의 장이다. 따라서 일과 사랑의 조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야 직장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직장 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 분석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다가오는 미래는 일의 변화에 따른 직장의 전환도 이뤄지겠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경우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직무가 만족하지 못해 퇴사를 결정하지만 상사, 또는 다른 동료와 관계가 힘들어서 퇴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왜 퇴사를 하는가 물으면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인간관계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인간의 만남이 운명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잘 관찰하고 문제점을 알아 잘 대응하게 된다면 인간관계는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타인은 절대와 나와 동일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할 때는 타인이 문제라고 지적하기 전에 나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내에서 많은 사람들은 인정 받기를 기대한다. 이 시점을 잘 잡아서 " 정말 수고했어!"라는 말 한 마디는 직장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좋은 언어라 생각된다.


5월 강좌는 25일(목) 뇌과학자 박병훈 교수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ggs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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