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인의 자부심 세울 토대 만들 것”

2026.03.04 17:10:51

신영진 회장 2년 임기 시작
‘전문 단체 자리매김’ 다짐

제16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국공유) 신영진(경기 별빛누리유치원 원감·사진) 회장이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 회장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2년간 교원단체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깨달은 것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기준’의 중요성”이라며 “유보통합 체계 속에서 공립유치원의 공교육적 정체성과 교원 전문성을 분명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실천 과제로는 ▲‘유아교육법’에 근거한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과 학교 체제 확립 ▲국가가 양성·임용하는 교원 자격 체계 유지 ▲기관의 특성과 양성 과정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정책 설계 ▲학급당 유아 수 감축과 안전한 교육환경 확보 등을 꼽았다.

 

그는 “정책은 행정 효율 중심이 아니라 교육의 질 중심으로 설계돼야 하며, 현장의 교육적 판단이 존중받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공유 운영과 관련해서도 “우리 회의 역사적 책임을 다하며, 유아에게 가장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전문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는 1976년 공립유치원이 태동한 이후 50년을 맞이하고, 또 국공유 출범 30주년이다. 그런 만큼 올해를 역사적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신 회장의 판단이다.

 

“갈등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설계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 선배 교원들이 지켜 온 제도적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다음 세대 유아교육인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엄성용 기자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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