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북내초(교장 신인균)는 지난 4월 20일 도예명장인 석담 최병득 선생을 초청해 3, 4학년 도예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자기로 유명한 여주지역에서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도예 작품 활동을 하는 석담도예의 대표 최병득 선생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미술과 교육과정을 반영한 다양한 도자기 빚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과 흙의 아름다운 변화에 대하여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예교실에서는 학생들이 물레 등을 활용해 저마다의 개성있는 도자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자기를 만들며 흙의 변화와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느낀 학생들은 자기 고장이 도자기로 유명하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재능기부를 해준 최 명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양한 예체능 방과후 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 북내초에서는 다양한 예술(기타, 우크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 바이올린, 플로어볼, 음악줄넘기,뮤직테라피, 댄스)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며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문화가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 요즘 아름다운 문화 예술학교로 커나가는 북내초의 비상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