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과장 이용덕)은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곡성안개마을학교에서 2017 전남마을학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는 마을학교 성장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마을학교 담당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보다 바람직한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것이다.
마을학교란 지역사회가 보유한 문화,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민들이 마을학교를 조직하고 운영하여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학교가 담당하기 어려운 분야의 지속가능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고립과 단절된 개인과 단체들이 연결고리를 맺어 함께 성장하고 돌보는 협동적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크샵에서는 마을학교 운영 사례로 설상숙(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 사무국장)강사의 '여기, 마을교육공동체를 향해가는 과정에서'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마을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마을학교 운영 지침 설명, 그리고 분과별 토론회가 있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학교 시범운영을 실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지정한 4개소와 2017년도 지정 2개소, 그리고 자율마을학교로 8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협의회를 마친 후 곡성교육지원청 박찬주 교육장님의 후원으로 2017.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